어디로 여행을 떠나볼까?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컴퓨터를 켜고
가보고 싶었던 유럽의 도시들에 대한
정보를 하나하나 검색하다 보면 설명 중에
눈에 자주 띄는 문구가 하나 있다.
바로 《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
정확한 사전적인 의미를 찾아보니
'미래의 세대에게 전달할만한 인류 보편적
가치가 있는 자연과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유산'이라 한다.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만을 위함이 아닌
미래에 태어날 후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공식적으로 보호하는 유산이라니..!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유럽 도시로 여행을 가면 어떤 황홀한 풍경과
유서 깊은 역사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을까?
점점 더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체코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약 200km,
오스트리아 국경과 마주 보고 있는 곳에 가면
크기는 작지만 매력적인 도시가 있다.
체스키 : 보헤미아의 것
크룸로프 : 강이 활처럼 굽은 부분의 땅
지리적인 특성이 한껏 반영된 본명보다는
'동유럽에서 가장 예쁜 소도시'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한 곳 『 체스키 크룸로프』

체스키 크룸로프는 13세기부터 형성된
오래된 도시이지만 이렇다 할 큰 전란이나
역사적 소용돌이에 휘말린 적 없이
조용하고 평화롭게 나이 들어온 곳이다.
중세의 문화를 가장 잘 간직하고 있다는
가치를 인정받아 1992년에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이 도시가 오랫동안 누려온 소소한 평화가
곳곳에 깊게 물들어 있어서일까?
구시가지를 지키는 터줏대감, 성 비타 성당
지친 여행자들의 쉼터, 스보르노스티 광장
슬픈 사연이 담긴 이발사의 다리까지.
중세 시대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구시가지의 풍경을 눈에 담으며 거닐다 보면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 절로 피어난다.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체스키 크룸로프의
아기자기하고 평화로운 풍경들을
충분히 느꼈다면 이제 높은 곳으로 올라가
이 마을을 위에서 내려다봐 보자.
사방에는 울창한 숲이 가득하고
블타바 강은 예쁜 s 곡선을 그리며 흐르고,
그 가운데에 빨간 지붕의 예쁜 마을이
그림처럼 소담하게 들어앉아 있는 이 풍경.
동유럽에서 가장 예쁜 소도시라는 표현에
100% 공감하게 되는 장면이다.

체스키 크룸로프의 전경을 바라보다 보면
한 가지 놀라운 사실도 알 수 있다.
원 안의 사각형 : 인간
사각형을 감싸고 있는 원 : 자연
'인간과 자연은 밀접한 관계'임을 나타내는
유네스코의 로고와 체스키의 도시 형태가
매우 닮아 있다는 점이다.

블타바 강에 포근히 안긴 뾰족한 지붕들이
유네스코의 주인공은 바로 나야 나!
라고 손을 흔들며 외치는 듯한 이 풍경..
도시의 시작은 '우연'이었을지 모르지만,
지금의 이 영광은 옛 모습을 보존하기 위한
후손들의 값진 노력과 사랑으로 만들어진
'필연'의 결과물일 것이다.
『 나의 완벽한 1일 근교여행』

- 지식가이드의 깊이 있는 역사, 문화 해설
- 프라하 출/도착 기준 1일 당일치기 일정
- 전용 차량으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
- 주문 실패는 없다. 체스키 현지 맛집 소개
- 여유로운 '나만의 자유시간' 충분히 제공
+
체스키 크룸로프의 빛나는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비밀 장소 안내 ★
『 체스키 크룸로프 성 -집중설명 』


"보헤미아의 보석, 체스키의 상징"
체코에서 프라하 성 다음으로 큰 규모의
체스키 크룸로프 성(영주의 성)
- 영주의 성(외부 관람) & 정원 집중 설명
- 성탑(전망대)는 희망 시 개별 입장 가능

과거의 어느 한순간에서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신비로운 이 도시,
보헤미아의 보석!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여행의 긴장감은 풀고, 자연과 유산이 주는
평화로움을 오감으로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