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가은 가이드입니다.
오늘은 인싸들만 간다는 "
MODA"를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왜 인싸들이 가는 곳이냐 하면 요즘 2,30대들이 많이 찾는
빈티지샵과 편집샵, 그리고 인스타갬성의 카페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저도 여기를 갔다가 같은 이스탄불인데도 불구하고 또다른 풍경과 모습들을 엿볼 수 있는
모다의 매력에 빠져 하루 종일 구경했습니다.
(나름 인싸가 되기 위해 노력중인건 안비밀…^^)
모다는
이스탄불 아시아에 위치한 카드쿄이 안에 있는 지역인데요.
이스탄불이라는 도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럽과 아시아로 나뉘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아시아에 있는 모다를 가기위해서는 대륙을 건너야하지요 ㅎㅎ
어디를 가기 위해 배를 타고 간다는 것이 생소할 수 있지만 이스탄불에서의 배는 대중교통 수단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여러 항구에서 “
페리”라는 배를 탈 수 있습니다.
그중 저는 구시가지에 위치한 에미노뉴항구를 통해 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스탄불의 대중교통인 T1 트램을 타고
에미노뉴(EMiNÖNÜ)역에 내립니다.

(구글맵에 빨간색으로 위치 표시해 둔 곳이 바로 카드쿄이로 가는 에미노뉴 선착장입니다)

트램역이랑 에미노뉴선착장은 도보로 5분정도면 갈 수 있기에 어렵지않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에미노뉴→카드쿄이 페리 시간표)
주중: 15분, 35분, 55분
토요일: 5분, 25분, 45분
일요일 및 공휴일: 5분, 25분, 45분
등 출발지와 요일에 따라 출발시간이 상이 하니 시간표를 확인해주세요!
(
https://www.sehirhatlari.istanbul/)
페리타고 20분정도 가면 아시아의 카드쿄이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페리를 타고 갈 때 비바람이 불지 않는 이상 꼭! 3층 갑판으로 나가서
이스탄불의 전경을 한눈에 담으시 길 바랄게요!! 진짜 너무 예쁘고 골든혼과
보스포러스해협이 만나 아주 넓게 펼쳐지는 마르마라 바다도 볼 수 있답니다!!
((이러한 경치를 구경하면서 가면 20분이 순삭될 수 있으니 조심하셔용))

(구글맵에 빨간색으로 위치 표시해 둔 곳이
카드쿄이 선착장 입니다.)
선착장에서 파란색 길 따라 걸어가시면 됩니다! (도보로 5분정도 걸립니다)
파란색으로 동그라미를 친 곳까지 오면 두 갈래로 나뉘는데요.

우리는 버스가 아닌!! 왼쪽의
미니트램을 타러 가보겠습니다~!

왼쪽으로 가면 트램이 그려져 있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미니트램을 기다리면 됩니다.
우리가 탈 미니트램은 T3으로 10분마다 한대씩 오니 혹 놓쳤다 하더라도 맘 졸이지 마세요

4
(빨간색 점이 우리가 트램을 탄 곳입니다.)
우리가 탄 트램은 파란색으로 표시된 길 따라 한바퀴 도는 코스로 되어있고
트램을 타고 3정거장 뒤인 “
Moda ilkokulu”역에 내리시면 됩니다.

우리가 내린 역이 노란색으로 동그라미 친 부분이고 그리고
노란 길로 표시해 둔 곳이 모다의 편집샵과 빈티지샵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즉, 제가 소개시켜 드리고 싶은 곳이지요 ㅎㅎ
노란 길을 따라 둘러보시면 한국과는 조금 다른 갬성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나를 위해 혹은 지인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것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적한 분위기의 카페들이 많이 있으니 보고
예쁜 카페에 들어가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구글로 카페검색해서 어디갈지 미리 정하는 것도 좋지만 모다에 있는 카페는
정말 전부 예쁘기 떄문에 굳이 검색을 하지 않으셔도 Good Choice를 할 수 있답니다:)
저는 이길 따라 놓여있는 가게들을 둘러본다고 눈이 뒤로 돌아가는 줄 알았네요…ㅋㅋ
이스탄불의 구시가지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아주 햄버억하게 구경했습니다
이길 뿐만 아니라 시간적으로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2정거장 뒤인 “
Kilise”역에 내리셔서
골목 구석구석에 아주 아기자기한 예쁜 카페들과 옷 가게, 편집샵이 숨겨져 있으니 마음껏 구경하세요~!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자신에게 어울릴만한 물건들을
Get it 해보세요)



사진들만 봐도 ‘하..진짜 예쁜 옷들 많겠다..’ 라는 생각이 드시지 않나요..?
저는 빈티지샵&편집샵 위주로 구경을 하면서 옷들과 소품들이 너무 예쁘길래
'가격도 정말 비싸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가격표를 본 순간..뚜둥……충격…이였습니다….
정말 비싸도 200을 넘지 않는 가격에 또 한번 모다에 반해버렸습니다...★
(모다…너란 녀석 정말 멋지구나..?)
빈티지샵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에 예쁜 옷들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
헤어나오지 못해 나도..
Flex해버렸지모야아~찡긋★
가게 내부를 잠시 보여드리자면..이렇습니다:)





보시면 옷만 파는 것이 아닌 정말 편집샵 이름 답게 다양한 것들을 많이 팔고 있습니다~!
대부분 수제로 만든 것이지만 퀄리티 부분이나 가격대비도 괜찮아 더 추천드리고 싶네요 ㅎㅎ
사람은 저마다 취향이 다른데 MODA는 각기 다른 취향을 충족시켜주는 동네 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번이 아닌 여러 번을 갈 수 있는 곳이면서 매번 색다름을 느낄 수 있죠.
아침부터 쉬지않고 돌아다녀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아무 카페나 들어갔습니다 ㅎㅎ
“Polka kafe”
Polka kafe를 겉에서 봤을 때 2층 구조로 되어있길래 들어가봤습니다.
내부는 아담한 사이즈에 조용한 분위기로 그냥 들어왔는데 '되게 괜찮네?' 라는
생각으로 바로 2층에 앉고 메뉴를 봤죠. 메뉴를 보고 신기 했던게 아이스음료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터키에서는 아이스 음료가 많이 없는데 MODA는 대부분이 아이스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아아와 아이스라떼와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일인 일 케익으로
요즘 이스탄불에서 아주 인기 많은 세바스찬 치즈케익과 애플파이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케익이 나오자마자 사진 저 한 장만 찍고 바로 흡입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터키는 많은 장점들이 있지만 그중 하나가 바로 저렴한 카페 가격인데요.
저렇게 주문해도 13,000원 정도? 나오니 한국에서 하지 못했던
일인 일 케익을 터키에서 마음껏 실천하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터키에서 그동안 많은 곳을 돌아다녔지만 이렇게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힘들지 않았던 곳은 처음 이였고 모다를 몇 번이나 가봤지만 갔을 때마다
새로움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시켜 드리고 싶었습니다.
터키의 유적지 방문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여행이 끝나고
자신에게 하루쯤은 자유시간을 주므로 이곳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랑하는 사람과 혹은 친구들과 매력이 흘러 넘치는 MODA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M.O.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