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자전거나라

사치(奢侈)는 필요 이상으로 돈이나 물건을 소비하는 것을 말한다.
(국어사전 참조.)

안녕하세요, 스페인을 느끼다
Spain feel! 백인필가이드입니다.
@spain_feel

사치라는 단어가 주는 기운, 현대사회에서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단어.
그러나 개인의 만족과 행복을 얻는 수단으로써 긍정적인 부분도 있을 수 있겠죠.
'작은 사치쯤이야' 정도는 말이죠.
힘든 일을 하고 나서 얻는 보상 심리가 바로 사치품에 적용되는 것은 아닐까?

오늘은 스페인의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그 브랜드!
취미로 모으는 피겨!!
큰 사치를 알아보지요.
최고의 피겨를 소개할까 합니다.
어떤 세계적인 브랜드일까요?

두두둥~!!!!!



짠!! 독일의 괴테 한정판! 플레이 모빌!
아 이걸 소개하려는 건 아니구요.. 이건 제가 갖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만.... 



참고로 빈센트 반고흐 한정판 구매처를 아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ㅠㅠ
찾고 있는 중입니다. 하하하

그런데 이건 딱 저의 수준입니다. 가격대도 5,000원~8,000원 정도이니 어릴적 향수를 
느낄 수 있고 나름의 취향일 수도 있구요.
좋은 분들로 부터 선물도 받으면서 나름 몇개가 있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번 시간엔 럭셔리 아이템을 알려드리고 합니다.
갓길로 빠지면 저는 돌아오기 힘드니까요.


사치 피겨의 절정!
바로 스페인의 야드로입니다.



야드로의 역사는 195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발렌시아 근처의 알마세라 마을의 3 명의 형제 후안(Juan), 호세(Jose), 비센떼(Vicente)는
Lladro 라는 브랜드를 설립합니다. 
그들의 성인 야드로를 브랜드 네임으로 정하게 된 것이지요.
꽃병과 주전자와 같은 품목으로 시작하여 1956년 무렵부터 점점 유명해지며 최고의 조각품을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80년대는 일대 전환기라 말할 수 있는데요.
1986년, 일본의 보석회사인 Mitsui Group과 제휴하여 동경에 본사를 둔 부산야드로 (Bussan Lladro: 그 부산아니고요)
라는 자회사를 설립했습니다.
1988년 9 월, 마침내 야드로뮤지엄 (Lladro Museum and Gallery)을 뉴욕 맨해튼 57번가에 열게 됩니다.



럭셔리한 장소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거기에 걸맞는 세라믹 공예품들의 가치!
스페인에서 건너온 야드로에 열광하지 않을 수 없는 뉴요커들에게 명성이 알려지게 됩니다.

그럼 야드로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 Quality

네, 야드로는 최고의 장인들로 구성된 세공가들이 제작을 하며, 재료의 선택부터
마감까지 까다롭고 철저하게 품질 관리가 된다고 있다 합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스페인에서 종종 보게되는데 그 섬세한 표현에 입이 벌어질 정도 입니다.




스페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투우사와 플라멩코 무희입니다. 가격이 참으로 놀랍죠?
잘못 본게 아닙니다. 네, 400~500만원대라......

어차피 살 사람들은 정해져 있다 이건가요? 재밌는 세상입니다.



 

# Colaboration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입니다.
역시 마감의 금색은 실제 금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360도로 만나는 회화.
조각의 장점이 극대화 되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왠 심바냐구요?
디즈니와의 협업을 빼놓을 수 없답니다.



싱크로율이 어떤가요?
이들의 솜씨는 탁월하다라는 말로는 부족할 듯 싶습니다.



취향 존중인가요?
곰돌이 푸우 또한 야드로의 터치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꿀떨어질 것 같은 모습까지 잡아낸 정교함이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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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평범하기 보단 재미있어 보이는 의상을 즐겨 입고 작품하길 원한다라 한 만큼,
의상 그대로 야드로는 구현해 내었습니다.
여성의 의자도 바로 아욘의 설계이지요.


하이메 아욘의 야드로 컬렉션!!
가격은? 글쎼요.. 조사 하지 않았습니다.
야드로의 구매자들은 어차피 가격은 무의미 한 것이 아닐까요? 

트렌드에 뒤지지 않는 모습까지 앞으로 야드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네, 오늘은 스페인의 럭셔리 공예품 야드로를 파헤쳐 보았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로 만나기로 하지요.

그럼 ADIOS!!!


글




이미지 출처
https://www.thechinaman.co.uk/llad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