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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필052_U.K.] 런던즐기기(III) #뮤지컬 #마틸다
작성자 백인필 가이드 등록일 2019-04-02
조회수 4,090

#스페인 가이드의 런던 즐기기 그 세번째 이야기는 
마틸다 뮤지컬 관람기!!!



마틸다!
Matilda

예전에 영화 마틸다를 보았던 기억이 있었는데요, 주인공들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런던 종종 올때마다 거리에 나부끼는 마틸다 뮤지컬 포스터를 볼때면 당시를 회상 하곤 했었는데

시간과 공간의 자유가 생김을 틈타 다시한번 마틸다를 만났습니다 이번엔 뮤지컬!!

마틸다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작가 Roald Dahl(로알드 달)의 소설을 배경으로 1998년 영화로 먼저 선을 보이게 됩니다.

 

마틸다 역을 했던 마라 윌슨의 귀엽고도 깜직한 모습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감독은 누구였을까요?





저에게는 10대시절 보았던 LA컨피덴셜에서 부패한 언론인 역할로 열연을 한 남자를 기억합니다.
많은 분들에게는 배트맨 리턴즈의 씬스틸러~!
펭귄맨이라 하면 아실런지요?
네, 굵직한 영화의 조연으로 영역을 공고히 쌓았던 대니 드비토입니다.

사견으로는 영화는 사뭇 더 상업적이고 자극적이게 만들어 지지 않았나 합니다.

얼마 전까지 한국 LG아트센터에서도 마틸다 뮤지컬을 했다 하는데요.
아쉽게도 올해 2월에 마감했다고 합니다.



마틸다는 도서관에 있는 성인들도 어려워하는 책을 두루 섭렵 할 만큼 책을 사랑하고 아주 영특한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마틸다의 친 부모는 책 읽는 마틸다를 괴상하다고 생각하며 오히려 책을 읽지 못하게 하였고
어린 마틸다를 방치 하다시피 키우게 됩니다.
이윽고 집안의 골칫덩이로 혹은 성가신 존재로 여기며 결국 기숙학교로 보내 버리는 행동을 서슴치 않죠.



새로운 환경을 받아 들여야 하는 마틸다 앞에 나타난 또 하나의 거대한 산!!
왕년에 투포환 선수로 활약했던 무시무시한 미스 트런치볼,
바로 마틸다의 학교 교장선생님입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선도하고 바르게 아껴줘야할 그녀는 사랑과 배려로 가르치지 못하고 되려
아이들에게 폭언을 일삼고 거칠게 다루며 심지어 괴롭히기까지 합니다.

뮤지컬 마틸다는 트런치볼 교장선생님의 악행을 지켜보다 자신에게 초능력이 있다는 걸 깨닫고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마틸다가 트런치볼 교장 선생님을 물리치는 상당히 재미난 내용입니다.

뮤지컬의 명성에 걸맞게 음악의 완성도도 출중합니다.


Revolting Children
바로 아이들을 사랑하지 않는 기성세대(트런치불과 마틸다의 부모)를 향한 혁명입니다



억압자로 부터 함께 힘을 모아 들고 일어나는 장면의 노래입니다.

We S-I-N-G
U-S-I-N-G...
We'll be R-E-V-O-L-T-I-N-G.
It is 2-L-8-4-U.
We are revolting!

알파벳으로 불려지는 재미난 노래인데 끝부분의 2L84U를 영어 발음으로 부르게 되면 Too Late For You!!
유머와 해학이 있는 영국식 라임이죠.
국내에서 공연 했을시 이부분을 과연 어떻게 풀어 냈을지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When I grow up



"When I Grow Up
내가 어른이 되면...
I will be tall enough to reach the branches that I need to reach to climb the trees
나는 충분히 커서 내가 나무를 오르기 위해 잡아야 했던 가지에 손이 닿을 만큼 커지겠지

I will be smart enough to answer all
the questions that you need to know
the answers to before you're grown up.
나는 충분히 똑똑해져서 당신이 알고자 하는 모든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당신이 어른이 되기전에 답을 할 수 있을거야"

문자 그대로 내가 어른이 된다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곡이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어른이 되면 좋겠다라는 시절..
어른이 되고나니 삶은 녹록치 않고 전쟁과도 같은..
그러한 삶에서 얻는 순간의 행복이 얼마나 감사한지..
마냥 꿈꿀수 있었던 어린아이 시절이 얼마나 행복한 것이었던가..

러닝 타임이 순간처럼 흘러갔던 마틸다는 이렇게
잔잔하지만 묵직한 감동을 주며 끝이 났습니다.

주인공 마틸다가 어린아이인 만큼 뮤지컬에서도 배우들의 3분의 2정도가 어린이들로 구성 되어 있는데요.

기대했던 것 보다 더욱 연기나 노래나 모든 면에서 놀라웠던,
왜 웨스트엔드인가?
그 명쾌한 해답을 얻고 왔던 하루 였습니다.
 




사진.글 / 백인필가이드
사진출처 http://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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