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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을 지키는 그들, 스위스 근위병
작성자 권영민 가이드 등록일 2018-05-31
조회수 290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권영민 가이드입니다.

오늘은 바티칸을 지키는 유일한 군인
스위스 근위병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바티칸 스위스 근위대 깃발)
 

바티칸 박물관 투어를 진행할 때에는 사실 그다지 잘 보이지 않지만
바티칸 국가 내부에는 치안을 담당하는 군인들이 있습니다.

바로
베드로 성당 투어를 마친 후 볼 수 있는 이들
바티칸의 유일한 군대 스위스 근위병입니다.

(살짝 비치는 몸태만으로도 멋진 그들)

먼저 이들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5백년 전 스위스의 역사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13세기 이탈리아를 비롯한 많은 나라가 발전을 도모할 때


지금 관광으로 우리나라의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스위스는

예전에 오히려 그 주변의 험한 산지와 작물을 재배하기 힘든 지형

그리고 추위로 일차 산업 발전이 힘든 가난한 나라였습니다.


 

한니발 그리고 나폴레옹등의 명장이 알프스 산맥을 넘어 진격한 것이
엄청나다고 불리는 것은 그 환경적 영향이 당시에 매우 컷음을 의미합니다.

그때 설상가상으로 스위스는  프랑스,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사이에 낀 전략적 위치 때문인지 수많은 공격까지 받았고 

이런 악조건을 이겨내기 위해 국가가 아닌 도시별 자치적 생존 그리고 각자 도시별 자위대를 꾸리게 됩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로
나중에 이탈리아의 유명한 작곡가 로시니 (Gioacchino Rossini)가 제작한
빌헬름 텔(Wilhelm Tell)이 있을 정도지요.

그리고 민병들의 농사 도구와 흡사했던
장창은 점점 무기로  높아져
 지금 스위스 용병의 상징이자 당대 강력한 힘을 발휘한 장창 병으로 변합니다.


(우리가 아는 할버드의 초기 형태와 흡사하다 천사의 성 박물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던 스위스는 마침내 15세기에 이르러
바젤과 베스트팔렌 조약(은 다음기회)에 따라 중립국의 위치를 다지며

주변국처럼 농사나 산업적 발전이 아니라
무려 1세기 동안 용병이라는 사람을 수출하는 수입으로 이름이 높아졌습니다.

주변 국가들은 자국민의 피를 보지 않고서도 많은 전쟁을 치러낼 수 있는데다가
특히 계약자와의 신의를 돈보다 높은 가치로 삼는 용맹한 스위스 용병을 선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스위스 용병의 파이크 전술을 잘 썻던 Landsknechte 용병 보병)

이때 주변국들과 야만족에 시달리는데다가
자체적으로 군인을 육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던 교황청에 스위스 용병은 필연적인 선택으로 다가왔으며 

1492년 선출된 교황인 알렉산더의 제위 기간에 벌어진 수많은 전쟁과 대립 이후
1503년 다음 교황이 된 율리우스 2세는


(이분 없이는 지금의 바티칸 투어도 없는 
라파엘로가 그림 율리우스 2세)

 

1505년 9월 150명의 용병을 스위스에 요청하였고
마침내 그들이 바티칸에 도착한 날인
1506년 1월 22일 스위스 용병은 바티칸의 첫 군대가 되었습니다.
 

이후 이들의 신뢰를 알 수 있는
가장 큰 사건이 하나 생기는데

바로 1527년 5월 27일 로마 대약탈(Sacco di Roma) 입니다.

교황 클레멘스 7세 재위기간 중
신성 로마 제국의 왕 카를 5세가 직접 로마를 약탈하러 온 사건인데요.


이 사건은 로마로 직접 침략한 왕의 군대에 맞서
교황의 안전을 위해
총 189명의 스위스 근위대 중 147명이 죽어가며

 교황이 무사히 탈출 할 수 있도록

 베드로 성당 뒤편으로부터 농성에 특화된 천사의 성까지 이어진 통로를
교황님을 보내고 뒤따르는 병사들을
 죽음으로 막아내 교황을 탈출시킨 기록적 사건이었으며 

이 이후 계약자에 대한 신의를 지키는 스위스 근위병은
그 명성을 높게 유지할 수 있게됩니다.

그 이후 로마 약탈 사건에 희생당한 선임 스위스 용병을 추모하며
지금까지 매년 5월 6일에
신임 근위병의 충성 서약이 진행되며


(충성서약 사진)

그로부터 2018년 지금까지
그들이 바티칸을 지키게 됩니다.


그 충성 서약의 내용은 이와 같으며

“Ich schwöre, treu, redlich und ehrenhaft zu dienen dem regierenden Papst Franziskus und seinen rechtmäßigen Nachfolgern, und mich mit ganzer Kraft für sie einzusetzen, bereit, wenn es erheischt sein sollte, selbst mein Leben für sie hinzugeben. Ich übernehme dieselbe Verpflichtung gegenüber dem Heiligen Kollegium der Kardinäle während der Sedisvakanz des Apostolischen Stuhls. Ich verspreche überdies dem Herrn Kommandanten und meinen übrigen Vorgesetzten Achtung, Treue und Gehorsam. Ich schwöre, alles das zu beobachten, was die Ehre meines Standes von mir verlangt.”

 

“나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그 다음 합법적으로 계승할 후임자를 정직하고 명예롭게 섬길 것이며,
이를 위해서 온몸을 바쳐 나 자신을 바칠 것이며, 필요하다면 목숨까지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다는 것을 엄숙히 맹세한다.

나는 이 맹세를 사도좌 공석 기간 중에는 거룩한 추기경단의 추기경들에게 엄숙히 맹세한다.
더 나아가, 나는 지휘관을 비롯한 선임들에게 존경과 충성과 순종을 맹세한다.
또 자신의 직분에 걸맞은 품위 유지에 수반되는 모든 요구사항을 준수할 것을 맹세한다.”

“Ich, , schwöre, alles das, was mir soeben vorgelesen wurde, gewissenhaft und treu zu halten, so wahr mir Gott und seine Heiligen helfen.”

“나는 방금 낭독된 모든 사항을 성실하고 충실하게 지킬 것을 맹세한다!
하느님께서 나를 보우하실 것이며, 그분의 성인들께서 나를 도우실 것이다!”

<충성서약 위키백과 참조>


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680981&path=201705
(가톨릭뉴스)


이상 간략하게 바티칸의 스위스 근위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바티칸과 다른 나라의 관계
그리고 역사의 중심에서 서 있는 사람들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바티칸 투어 때 함께 만나기를 고대하며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이상 로마에서 권영민 이었습니다.

댓글수:1개

  • 고은아 2018.05.31
    바티칸을 지키는 스위스 근위병, 볼때마다 멋지고 든든한 그들의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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