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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낯선도시에서의 하루 #.18 시칠리아 -
작성자 강재원 가이드 등록일 2018-06-30
조회수 304

안녕하세요 이탈리아 자전거나라 가이드 강재원입니다.

가이드로써 이탈리아 소도시들을 다녀보고 느껴보고

공부한 것 그리고 소소한 정보와 팁등을

로마를 방문하시는 여행객 분들에게 글과 사진으로 공유하고자

 

 "낯선 도시에서의 하루"

 

라는 타이틀로 현지통신원 란에 연재를 해보고자 합니다.

 

? 

 

 

 #.18 시칠리아 동부 - 시라쿠사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남동쪽 해안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는 123,408명 (2011년)이며 시라쿠사 현의 주도이다.
키케로가 “가장 위대한 그리스 도시이며 가장 아름답다”라고 묘사한 바 있는 시라쿠사의 구시가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이다.

그리스 시대에 건설된 옛 도시로, 구시가는 시칠리아 섬과 좁은 해협으로 격리되어 있는 작은 섬인 오르티자 섬(이탈리아어: Ortigia)에 있으나, 신시가는 시칠리아 섬까지 펼쳐져 있다. 비누·시멘트·올리브유·포도주의 제조 및 어업의 중심지로 제염업이 성하다. 아폴로 신전, 그리스식 극장 등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의 유적이 많으며 관광지로서도 유명하다.

오늘날의 시라쿠사에 해당하는 지역은 매우 오래 전부터 사람들이 정착하였다. 지역의 마을들은 미케네 시대 그리스와도 이미 관계를 가졌다.

기원전 734 혹은 733 아르키아스가 이끄는 코린토스 출신 그리스인들이 오르티자 섬에 시칠리아 최초의 그리스 식민시 시라쿠사이(고대 그리스어: Συρακο?σαι) 건설하여, 선주민을 농노 삼은 지주가 귀족이 되어 정권을 장악하였다.
그들은 오래지 않아 농업과 무역으로 번영을 이루었다.

기원전 480 참주 겔론 히메라 전투에서 카르타고 군의 침입을 격퇴한 이후 서쪽의 그리스 세계에서 주도권을 굳히고, 세력을 신장하였다. 기원전 3세기 후반부터는 로마파와 카르타고파의 분쟁이 일어나자 이에 편승하여 로마가 간섭하게 되었다.

기원전 211 아르키메데스 등의 방위전도 보람 없이 로마 공화정에게 굴복하였으나, 이후 로마의 시칠리아 통치관의 주재지로서 번창하였다.

286 무렵에 프랑크 해적의 침입으로 황폐해졌으나 이른바 민족 대이동의 물결에는 휩쓸리지 않았다.

5세기에는 아프리카로부터 반달족 침략을 받았다. 6세기에는 그리스인 이주했으며, 7세기에는 한때 비잔티움 제국 소속되었다. 무렵부터 사라센 세력이 아프리카로 뻗어 시라쿠사는 기독교 세계의 방위선의 일환을 이루었으나 878 결국 사라센 지배에 들어갔다.

11세기에는 노르만족 침입을 받아 비잔티움·사라센·노르만 문화가 혼재하기에 이르렀다.
호엔슈타우펜 왕가 아라곤 왕가 등의 지배를 받아오다가 19세기 후반 이탈리아 왕국 통합되었다.

2 세계 대전 중에는 연합군의 폭격을 받았으며, 1943에는 미국·영국군에게 점령되었다.

출처 : 위키피디아 





드디어 도착했다. 시칠리아섬에서 가장 와보고 싶던 도시 시라쿠사. 

아르키메데스의 이야기가 있는 곳, 고대철학자 플라톤도 3번씩이나 이 도시를 들르며 올바른 공화정의 방향을 고민하며 
저서를 작성했다고 알려져 있는 곳. 그리고 신들의 식탁이라고 불릴 만큼 맛있는 음식이 있는 도시 .  
인터넷의 정보와 책들의 정보를 읽어보면서 정보를 추리고 도착한 도시였건만 나를 반기는 ZTL(일반차량진입금지) 표시 

역시 여행은 현실. 직접 부딪히면서 나아가는 수밖에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푸른 바다를 감상하며 길을 걸어본다. 



<바다를 걸어가면서 바라본 신시가지의 풍경>

왼쪽에 뾰쪽 솟아 오른 성당이 시라쿠사의 눈물성당 오늘은 일정에 없기에 멀리서나마 바라본다
시라쿠사를 찾아오면서 가장 보고싶었던 건 기원전 212년 2차 포에니전쟁 당시 로마군의 침입을 
막기위해 오목한 거울을 이용해 뜨거운 햇빛을 모아 로마인들에 배에 불을 붙였다던 요새에서
바라본 바다의 풍경이었다.

이미 그로부터 2200 년 넘게 지난 오늘이지만 그곳의 바다를 보며 
치열하게 전쟁했을 그들의 모습과 아르키메데스를 떠올려보고 싶어서
 

< Forte Vigliena> 

아르키메데스가 태양빛을 모아 배에 불을 붙였다는 이야기는 한번쯤 의심해볼만 하다. 진짜일까? 
하지만 이곳의 뜨거운 태양을 맞으며 걷다보면 허구가 아니었겠구나 절로 고개를 끄떡일수 있을 것이다. 


목적지로 걸어가는 길. 이처럼 뜨거운 햇살을 피해 자유롭게 몸을 바다에 던지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같이 몸을 던지고 싶지만, 오늘의 나의 목표는 확실히 정해져 있기에 계속 걷는다. 마냥 걷는다.

목표는 바로 목적지인 Castello Maniace 에 가는 것.
마침 영업종료시간이 얼마남지 않아서 눈으로만 이 곳을 담아보며 다음 여행을 기약한다.
 


Castello Maniace 로 걸어가는 길. 
많은 사람들이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한껏 여유를 부리고 있다. 
밀가루를 뭉쳐 낚시를 즐기는 아이들을 보면서
다음에 오게 된다면 긴 호흡으로 여유로운 시칠리아를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오르티아 섬의 가장 끝자락에 위치한 MANIACE CASTEL 
이 곳은 비잔틴의 지도자 Geroge Maniakes 에 의해 지어졌다. 그는 1038년 아랍으로 부터 시라쿠사를 되찾은 인물이다. 
이성은 1232년 부터 1240년 왕이었던, 프레드릭 2세의 명으로 지어지기 시작했고 
51평방미터의 너비와 원통형 모양의 탑으로 이루어져 있다. 
16세기방ㅇㅓ의 목적으로 재건축 되기도 했지만, 1693년의 지진, 1704년 번개로 인한 화약창고 폭발등으로 
지금의 모습으로 부분적으로 피해를 받았다. 




< 이곳의 상징물 The Rams of Castello Maniace > 

그외에도 공성전을 하면서 사용했던 무기, 도자기 역사이야기 등등 많은 볼거리를 담고 있는 전시관이 있다. 



여유롭게 성을 돌아보며 서서히 지는 태양을 보며 이런저런 상상을 해본다. 
그 찬란하던 그리스인들도 로마인들도 , 그 이후에 이 곳을 침략했던 아랍인들 스와비아인들과 노르만족들 
다양한 문명권의 지배를 받으며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시칠리아의 기구한 역사속에서 
이 바다를 지키기위해, 혹은 약탈하기 위해 내가 보고있는 바다에서 얼마나 많은 싸움들이 있었을까?? 

그리고 역시나 이곳에 오목한 거울로 태양빛을 모으던 2200 년전의 그리스인들의 모습도 머릿속에 그려본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서 관리하시는 분께 이런저런 질문을 드려본다. 

아르키메데스의 생가라던가 흔적은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아쉽게도 그의 흔적을 담고 있는 Eurialo Castle 은 복원중이라 입장 불가라고 이야기 해주신다. 
그렇다면 빠르게 마음을 접고 이 마을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걸어갸야지 마음 먹어본다. 



어떤 도시의 중앙으로 가고 싶다면, 무조건 제일 높은 건물을 찾으면 된다. 아니면 가장 넓은 광징이 있는 곳으로 가면된다. 

그 곳이 마을의 중심 Duomo 가 있는 곳이다. 

때마침 멋드러지게 지는 석양을 반사시키는 하이얀 대리석을 배경으로 결혼예정으로 보이는 이탈리아 부부들이 
스냅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시라쿠사 두오모는 과거 아테네( 미네르바) 신전위에 지어진 성당이라고 한다. 
마치 로마시내 판테온 뒷쪽에 있는 SANTA MARIA SOPRA MINERVA 성당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웅장한 대성당의 모습은 비교적 조용한 도시로 변해버린 시라쿠사의 
과거의 영광을 보여주는 듯 했다.  공부가 부족해 이곳에 어떤 중요한 성물과 위대한 화가의 그림이 있는지 체크하지는 못했다.

다음에 이 곳을 기약해보며 깊게 공부해보아야 겠다. 



붉게 물드는 대성당을 뒤로하며 바닷가로 걸어간다. 
자연이 하루에 단 두번 허락하는 아름다운 절경. 일출 &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서였다.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시라쿠사의 하늘과 어우러지는 시내의 건축물들 



사진으로는 담기지 않는 지중해를 담은 태양과 정박되어져 있는 선박들. 
이 다음엔 이런 멋진 석양을 눈앞에 있는 배 위에서 보고싶다는 생각과
성공해서 배한척 뽑아야지 다짐도 해보게 된다. 



슬슬 해가지니 배도 고파지기 시작한다. 
식당가가 모여있는 아폴론 신전 근처로 향해 걸어가면서 역시나 꼭 봐야하는 "다이아나 분수" 를 경유해 지나간다. 
주변에는 은행, 관공서, 상점등 도시에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시설들이 배치되어져 있었다. 



그리고 숙소 주인아주머니의 강력추천으로 들른  

예약을 안한다면 입장이 안될 확률이 높다고 말씀 하셨지만, 1인당 35유로에 6종류의 시푸드 코스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고급정보를 듣고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무작정 도착해 2명인데 언제 식사가 가능한지 여쭤본다. 



마침 일행과 도착한 시간은 이 식당이 문을 열고 있는 시간대였다. 
저녁시간의 개시손님으로 당당하게 들어가면서 예약을 하지 못했지만 입장가능한지 정중히 여쭈어보니 

천만다행으로 가능하다는 응답을 해주셨다. 
역시 시라쿠사는 사랑입니다 ^-^ 

지금부터 음식사진이 올라갑니다. 원치안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 



전식으로 나온 마늘오일에 구워낸 따뜻한 빵과 모짜렐라치즈
방울토마토 참치를 곁들인 샐러드 
생으로 먹는 새우와 엔초비 그리고 굴

사실 이탈리아에서는 굴이 정말 비싸서 한번도 돈을 주고 사먹어 본적이 없었다. 
이탈리아에서 먹는 첫번째 생굴을 시칠리아 섬의 시라쿠사에서 영접하다니 
더할나위없는 영광이었다. 

먹다보니 너무 맛있어 빵은 리필을 하고 다음 메뉴를 기다려본다. 



홍합과 모시조개로 만든 소테. 



지중해에서 많이 잡힌다는 생선 뮬 (Mull) 과 오징어 깔라마리 튀김 



발사믹 소스와 카라멜화 된 양파 소테를 곁들인 생선 스테이크



그리고 나온 모듬 해산물 파스타. 

먹어도 먹어도 계속나오는 음식은 성경에 나오는 오병이어의 기적의 오마쥬 
오어이병을 떠오르게 만든다. 실제로 빵도 한번 리필하고 끊임없이 나오는 해산물 요리를 먹고 
물도 마셨는데 다 포함되어 있는 저렴한 가격은 시라쿠사를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식사를 마치니 어떤 후식을 원하는지 웨이터가 묻는다. 

소화를 돕는 독주 리몬첼로, 소화를 돕는 포도찌꺼기로 만드는 그라파 
시칠리아의 대표후식 까놀리, 레몬소르베 등등 . 

동행과 현지에서는 무조건 현지 후식을 먹어봐야지! 하면서 까놀리와 레몬소르베를 시켜본다. 
신기하게도 까놀리의 크러스트를 안에 채워넣는 달달한 리코타 치즈 위에 뿌린뒤 초코시럽을 뿌려 접시에 올려준다. 
처음보는 카놀리의 플레이팅에 놀라고 뛰어난 맛에 다시한번 놀란다. 



식사를 마치고 식당 근처에 유적 아폴론 신전터를 본다. 
시시라쿠사의 첫 끼니였던 Osteria Apollonion 과 같은 이름의 유적지는 
시라쿠사를 더 아름답게 돋보이게 해준다. 

행복한 시라쿠사의 첫날을 마무리해본다. 
(오늘은 아폴론 하고싶은거 다해! ) 

댓글수:1개

  • 채수한 2018.07.19
    시칠리아.... 저도 꼭 갈겁니다... 으으... 안내해주신 공간도 꼭 들러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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