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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현지 가이드들이 전하는 생생한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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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젠 들라크루아 국립 박물관
작성자 한지수 가이드 등록일 2022-08-25
조회수 170
안녕하세요, 유로자전거나라 프랑스 가이드 한지수입니다.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화가 외젠 들라크루아(Eugène Delacroix)가 살던 아파트이자 스튜디오였던 국립 외젠 들라크루아 미술관은 파리에서 보기 드문 독특하고 매혹적인 박물관입니다. 모리스 드니, 폴 시냑, 에두아르 뷔야르, 케르-자비에 루셀 등 1920년대의 가장 위대한 예술가들이 들라쿠아에게 경의를 표한 곳이며 1932년에 설립된 이래로 박물관의 컬렉션은 천 점이 넘기 때문입니다. 그림, 드로잉, 판화, 원고 등 들라크루아의 작품들과 그를 존경하는 예술가들이 만든 작품을 함께 모아 두었습니다.
 
 
 

외젠 들라크루아는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La Liberté guidant le peuple)' 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화가입니다. 프랑스 7월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1830년에 제작되었는데, 작품 속 여성은 자유를 상징하며 프랑스 국기와 총검을 양손에 들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엔 교과서를 통해, 파리에서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그림이죠.  
 
 
들라크루아가 정착하기로 선택한 푸르스템베르크 광장은 파리에서 매력적인 곳 중 하나입니다. 이 광장은 네 그루의 큰 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밤에는 5개의 가로등 조명이 장관을 이룹니다. 17세기 말 이 광장은 생제르망데프레 (Saint-Germain-des-Prés) 수도원의 앞마당이었다고 합니다. 들라크루아는 두 세기 후인 1857년에 이 광장으로 이사했고 그 이후에도 건물은 손상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보기 드문 19세기 중반의 파리 건축을 보여주고 있죠. 



지금 이 박물관에서는 2022년 7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들라크루아와 색상이라는 기획 전시가 진행중입니다. 동양의 붉은색과 황토색에서 프러시안 블루와 코발트 그린에 이르기까지 흑백의 조각을 통해 들라크루아의 팔레트가 그의 아파트에서 전시된 작품들을 통해 주제를 직접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회화의 색에 대해 이야기하면 화가 외젠 들라크루아의 이름이 저절로 떠오르기도 합니다. 자신을 컬러리스트로 정의한 낭만주의 화가이기 때문이죠. 그의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한 색상과 화려한 기법이 창의성의 소용돌이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들라크루아와 색상을 주제로 한 이 전시는 동양의 반짝이는 색상들을 통해 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주고자 합니다. 들라크루아의 오리엔트(Orient)는 동시대인의 이야기와 창작물에서 영감을 받아 꿈꾸고 환상적으로 표현된 수천 가지 색상으로 우리를 몰입시키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생동감 넘치는 터치는 그의 작품 속 색상들마저도 회오리바람처럼 빛나는 것 같네요. 1832년 들라크루아는 모로코와 알제리를 방문하여 그림 옆에 전시된 페즈의 토기, 옷, 스케치 등 화가에게 새로운 영감의 원천이 될 물건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이 박물관의 특이점은 들라크루아가 실제로 즐겨 거닐었던 그의 안뜰 정원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게 개방한 것입니다. 진정한 생활 팔레트인 이 자연 환경은 파리 중심부에서 고요한 순간을 제공받는 듯해 평화롭고 좋았습니다.
La vue de mon petit jardin et l’aspect riant de mon atelier me causent toujours un sentiment de plaisir. (Journal, 28 décembre 1857)
‘’내 작은 정원의 모습과 내 작업실의 웃는 모습은 항상 나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들라크루아의 말을 보면 이 정원의 역할이 그에게 아주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즐거운 관람을 마치고 근처에 위치한 Les Deux Magots 라는 파리의 문학가들과 지식인 엘리트들의 만남의 장소로 명성을 얻은 카페에서 식사를 즐겨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런 뜻 깊은 카페에서 식사하며 저도 언젠간 이 곳을 거쳐간 프랑스의 지성인들처럼 성장하는 날이 오길 바라는 마음을 가져보았습니다.
 


Le musée national Eugène Delacroix
 
주소 :   6 Rue de Furstemberg, 75006 Paris
전시일정 : Delacroix et la couleur  2022년 7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장 시간 :  수요일부터 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입장료 :  7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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