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자전거나라

위치 / Carrer de Pamplona, 88, 08018 Barcelona

외관 어디에도 까페의 느낌은 찾아볼 수 없었다.
과연 무엇을 하는 공간인지 알 수도 없었다.
그저 커다란 창고같은 느낌.



까페 한켠에는 나름 작업하는 사람들도 있고,
널찍한 공간에 까페가 어딨지?
찰나...
 
눈에 들어온 아주 작은 귀여운 철제 트럭 한대!!



이것이 Cafeteria.

작은 차에서 만드는 에스프레소의 진한 향~~
그리고 나는 까페 꼰레체와 레몬케익을 하나 주문한다.



까페 꼰레체 (까페라떼)
진한향이 가득했다. 그리고 보드러운 우유.

인도네시아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자란 영국인 사장은 
자신이 직접 로스팅한 커피의 자부심이 대단해 보인다.
그러고 보니 이러한 푸드트럭의 모습을 런던에서 많이 본것 같긴 하다.



흥미로운 공간이다.
여럿이 모여 작업도 하고 공부도 하고 토론도 할 수 있는 공간.



인테리어에 신경 쓰지 않은채, 
커피 트럭 한대와 넓은 공간과 몇개의 의자 및 큰 테이블이 전부라니...!

반드시 예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필효한게 아니구나 라는..
발상의 전환이라 생각한다.
창고형 까페?



취향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공간.



가격은 2유로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유명한 곳을 떠나 현지느낌 물씬한
뽀블레노우의 스카이커피로 초대합니다. 



Adios,
Hasta Luego~!


글/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