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을 느껴보자~!
그것도 구석구석 Feel in the Barcelona!!
스페인을 느끼다 spainfeel 백인필입니다.
@spain_feel
모처럼 집에서의 저녁이 아닌 시내에서 매콤한 것을 먹고자 찾아 나섰던 순간
식당보다 중요한 장소를 발견하고 이내 들어가본 탐방기입니다.
# Parami
+34 934 546 144
info@lavalenciana.com
월~금
9:30h a
14h /
16:30 a
20h
토
10h a
14h /
17:30 a
20:30h
8월 한달
9:30h a
14h
휴무 : 매주 일요일 (8월은 토,일)
가족과 친척, 친구 또는 따뜻한 이웃이 그리운 계절이지요.
그리고 모두가 기대하는 왠지 상상만으로도 설레는 성탄이 있는 12월 세밑 분위기.
눈이 내리고 강추위가 찾아 오는 우리나라같은 계절은 아니지만
바르셀로나의 겨울도 분위기는 다르지 않답니다.
현지인들이 가족 모두가 모이는 저녁을 위해 준비하는 빵들 그리고 케익들
바로 이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빠라 미! para mi (for me)
그러나 모두가 즐거운 곳! 구경해볼까요?
견과류들이 봉지마다 가득가득합니다.
저절로 호두 한봉지 집었구요.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장식과 꽃들!
스페인 사람들이 많이 사갔던 파운드 케익이었습니다.
위는 부드러운 계란반죽이 들어간 빵이며 아래는 초코가 들어간 빵 두종류였죠.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사지 않았다는.
이유는 빵에 들어간 건포도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오로지 취향 때문에..
하지만 잠깐 시식해본 맛은 참 좋았죠.
(계란과자 이미지 출처:https://m.blog.naver.com/shupy800/221284357844)
저의 두번째 픽은 계란과자!!!
물론 오리지널이 어딜지는 몰라도 한국의 추억의 맛을 연상케 하는 녀석이었답니다.
사람의 입맛은 어찌 그리 다 같은지요.
통통한 돼지 모양 쿠키가 재밌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간단하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겠네요.
케익 코너로 향하여 봅니다.
치즈 카스테라와 크림 카스테라가 보입니다.
Pastis 또는 Pastel은 케익을 말하고, Bescuit은 Bizcocho, 카스테라를 말합니다.
부드러운 원조 카스테라의 스페인인 만큼 맛보고 싶었던 케익입니다.
직접 자체 농장에서 재배한 과일류로 만든 잼들입니다.
꿀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생산품들은 이렇게 자신들의 자체 매장을 통해 공급하고 있었으며
인터넷에서 온라인 주문도 가능케 하고 있네요.
의외로 규모가 있습니다.
입구는 작은 듯 하지만 Eixample 지역 건물의 특성상 폭보다 매장의 깊이가 깁니다.
창고형 마트에 온듯 각종 빵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특이할 만한 점은 이미 많은 주문이 들어와있는 듯 한 켠에는 주문자의 이름과 정보가
붙어있는 배송 대기전의 패킹된 빵들이 있었습니다.
시기가 대목인 이유도 있겠지요.
세번째 픽!
초콜릿은 두껍고 커야 제맛이죠!!
가이드 동료 중에 유독 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여기 매일 오지 않을까요?ㅋㅋㅋ
당분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지라 다크 초콜릿을 좋아하는데요, 72% 카카오로 정해봅니다.
가이드 일이 하루종일 외부에서 해설과 이동을 많이 하는지라 당분 섭취는 필수니까요 ㅎㅎ
아! 이집 알고보니 음식 장인집이었군요!!
당당하게 마스터 자격증이 있는 집이었습니다.
초콜릿과 달콤한 케익 및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
로컬 제빵가게를 탐방하고 싶으신 분들,
여행 중 빵을 제대로 맛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구석구석 도시 탐방은 이어집니다.
Adios, Hasta pronto!
글/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