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체코의 오혜미가이드입니다.
체코는 긴 겨울이 지나며 따스한 햇볕과 함께 맑고 좋은 날씨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체코의 아름다운 동화마을 유네스코에 지정된 체스키크룸로프 마을에 방문하였고
마을의 다양한 상점들을 방문하며 예쁜 체스키마을과 상점들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지금 저와 함께 체스키크룸로프 마을을 사진으로 구경해보실까요?
여러분께서 사진에서 보다시피 체스키크룸로프마을은 강에 휘감겨있어서
크룸로프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체스키크롬로프 마을 사진을 보시면 강에 둘러싸여 있지요.
이 모습이 매우 아름다워서 많은 사람이 이곳에 방문해 예쁜 인생 사진을 남기시고 프로필 사진도 변경하시지요.
저 또한 투어로 이 곳에 방문해 손님들께 예쁜 사진들을 남겨 드리곤 하지요.^^
자연과 도시의 풍경도 참 매력적이지만,
체스키크롬로프 마을은 이 마을만이 가지고 있는 개성 있는 소품가게들이 있어요.
쉽게 말씀드리면 체코, 체코의 옛 이름 보헤미아
그 보헤미아 감성 가득한 수공예품 가게들이 있지요.
보헤미아.
여러분께는 보헤미아 하면 어떠한 이미지를 갖게 되시나요?
저에게 보헤미아하면 보헤미아스타일이 떠오르기도 하고
보헤미아랩소디라는 영화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즉, 자유분방한 모습이 보헤미아를 떠오르게 하지요.
그 보헤미아 감성을 가진 체코사람들은
자신들만의 개성있는 스타일을 갖고 있으며
수공예품에 관심이 많고 예부터 장인들의 섬세한 손기술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아주 섬세한 마리오네트인형,
수공예 물품, 가죽공예 등 다양한 공방들과 상점들이
체스키크롬로프에 있답니다.
그 상점들을 함께 구경해보실까요?
모자가게입니다. 체스키크롬로프에는 아주 질 좋은 모자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방문하면 maid in chesky라며 자부심 있게 모자를 보여주지요.
너무 귀여운 수제신발이네요^^.
모자가게를 지나 있는 양털 옷 가게
가죽 공방입니다. 아주 섬세하고 전문적으로 가죽을 다루시는 게 전문적이어서 보입니다.
장미오일로 유명한 천연화장품 보타니쿠스 매장
명품색연필로 유명한 코이노르 학용품 매장
엔티크샵과
수제 마리오네뜨 인형가게
체스키크룸로프의 풍경화
지나가는 길에 마주친 물의 요정입니다. 요정치고 조금 슬퍼 보이네요.
또한, 체스키크룸로프 도시 곳곳에는 강물이 흐르고 있답니다.
따라서 물소리가 도시를 더욱 운치있게 만들어주지요.
흐르는 강에 가까이에 공원도 조성되어있지요.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실수 있네요.
역시 흐르는 강에 어울리는 커피,
그래서 노천카페들을 보실 수 있네요.
크룸로프에 사람들은 커피, 또는 가볍게 맥주를 즐기며 강과 함께 하는 것 같아요.
체스키크룸로프를 가장 대표하는 이발사의 다리를 건너볼까요?
다리를 건너는데 한 악사가 음악을 들려주네요.
왜 이렇게 구슬프게 들릴까요?
여러분, 또한 도시 곳곳을 여행하시면서
멘홀뚜껑을 보시면 그 도시의 이름들이 써있기도 하지요.
체스키크룸로프
자, 이발사의 다리를 건너 또 다른 상점들을 살펴볼까요?
꿀 상점 입니다.
우리나라또한 꿀이 참 유명하지만, 체코 또한 꿀이 참 유명합니다.
유럽사람들은 체코에 꿀을 구매해 간다고도 합니다.
체코어로 꿀은 메도 비나 라고 하는데
이 가게는 꿀 가게이며 꿀 쿠키, 꿀 과일주, 꿀, 꿀 잼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네요.
체스키크롬로프 대표 나무엽서, 마그네틱, 너무 귀여운 티셔츠까지.
하나쯤은 구매해보시는 게 어떠실는지요?
또한, 여러분 체스키크롬로프에 오시면 레스토랑 대부분의 맥주는 모두가 부드바르 맥주입니다.
프라하의 필스너 맥주와 다른 새로운 맥주 맛을 느끼실 수 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부드바르의 흑맥주를 참! 좋아합니다.
체스키크롬로프 마을에는 에겐 베르크 양조장이 있습니다.
1560년 부터 맥주를 만들고 있는 양조장으로 정말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맥주를 맛보실 수 있답니다.
무려 5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이 양조장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양조장 바로 옆에 있는 레스토랑이기에 바로 신선한 맥주를 즐길 수 있지요.
에겐베르그 맥주는 체스키크롬로프만의 고유맥주, 체스키에서 즐겨보세요.
블타바강이 유유히 흐르며 산 위에 성이 만들어져 중세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체스키크롬로프.
벽의 질감을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하며 과거에 어떠한 건물로 사용되었는지
그림으로 표현되기도 하며 이색적인 건물들을 통해 동화마을을 연상시킨 아기자기한 마을.
체스키크롬로프의 훈훈한 풍경과 소소한 상점들을 사진으로 여러분과 함께 공유해보았습니다.
사진으로도 즐겨주시고,
이후에 기회가 되신다면 이 도시에 방문해 직접 느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마무리는 체스키크룸로프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카페의 라떼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