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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좋은 날의 브런치, ONI
작성자 박송이 가이드 등록일 2019-05-29
조회수 2,291


파리도 점점 봄이 짧아지고 겨울 다음 여름인 것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짧은만큼 더 아쉬운 봄, 햇살 좋은 주말 아침을 즐기기로 결심하고 밖으로 나서보았습니다.



오전 햇살이 따스하게 드리운 날이라서 그런지 파리지앙들도 브런치를 먹으러 많이 나와 있더라고요.
오늘의 목적지는 몇년 전부터 유행하는 ‘요즘 스타일’ 카페, ONI입니다.



아무리 분위기가 좋아도 사실 의자가 불편하면 저는 두 번은 안 가게 되더라고요.
한 번을 앉아도 편하게 앉아 쉬자는 주의. 여긴 의자가 편해서 좋습니다.



차도보다 높은(?!) 길가에 위치해 있어서인지, 테라스에 앉아도 그다지 위화감이 들지 않아
우선은 테라스에 앉아 일광욕을 즐겨봅니다.



주말에만 제공되는 브런치 메뉴, 22유로.

구성
따뜻한 음료 택 1, 쥬스 택 1
바게뜨에 버터와 쨈을 발라먹는 딱틴(tartine), 크레페 밀 푀유 혹은 포카치아 중 택 1
과일 브리오슈
뮤즐리 혹은 스무디 중 택 1



주문을 하고 바로 쥬스와 탁틴이 먼저 제공됩니다.
이상하게 집에서는 바게뜨를 잘 안 먹게 되는데 밖에만 나오면 왜 이렇게 맛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플랫화이트를 곁들이기로 합니다.
따뜻한 음료는 식사가 끝나고 나중에 달라고해서 즐기셔도 됩니당.
하지만 아침에 커피를 건너뛰고 외출해서인지 카페인 응급이라 저는 그냥 미리 받았어요.



친구와 저는 둘 다 시금치 연어 크레페를 골랐습니다.
크림이 많이 들어가 느끼하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담백해서 좋았어요.



천천히 즐기다가, 해가 너무 뜨거워서 안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과일 브리오슈.



이미 든든하게 한 끼를 다 먹은 것 같은데 아직 디저트가 남아있었네요.
프로마쥬 블렁에 꿀과 뮤즐리 올린 메뉴를 골라 아주아주 든든한 브런치를 마무리 했습니다.

단순한 것 같지만 재료의 맛을 충실히 선보이는 작은 카페에서 휴일 기분을 만끽하고
마레지구 산책까지 즐기면 동선도 바로 이어지고, 딱 좋지 않나 싶어요.



예쁘게 드리운 그림자에 휴일 기분 on
오늘도 잘 먹고 갑니다.

ONI Coffee Shop
10 Boulevard Saint Martin, 75010 Paris
01 42 80 23 10
월요일 휴무
화-일요일 08:30~20:00
브런치 메뉴는 주말에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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