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자전거나라

플라톤의 학교 "아카데미아" 는 이 곳이 아닙니다.



1. 이 곳 입니다. (아주 놀랍게 많이 복원되어 있습니다!)



2. 이 곳입니다. (아주 놀랍게도 많이 복원되어 있습니다!)




 

『플라톤의 국가』 3 page

플라톤 (B.C 427 ~ B.C 347)
아테네 부유한 상류층 집안의 아들이었으며, 그의 어머니는 집안의 남자들이 30인 과두정치의 일원으로 참여한 명문 귀족 가문 출신이었다.
청소년기를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혼란 중에 보냈고, 20대부터 소크라테스에게 인생, 사상의 전반을 지배할 만큼의 깊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소크라테스에게 내려진 사형 선고와 처형은 그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으며, 한때 뜻을 두었던 정치를 버리고 철학에 전념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B.C 387 (40세)
아테네 근처 (콜로노스라는 지역 많은 분들이 알고있는 아카데미아 [사진1]에서 약 3 km 떨어짐) 에 아카데미아 학원을 세우고 학문 연구와 강의, 저술 활동을 하면서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한 많은 후학들을 길러냈습니다.

B.C 385 (42세) 
이탈리아 남부의 시라쿠사 (시칠리아 섬 동쪽에 자리한 지역) 를 방문하여 참주 디오니시오스 1세의 처남 디온을 만나 교분을 쌓으며, 그를 자신의 철인통치 이념을 구현해줄 재목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8년 뒤 참주가 된 디온의 요청으로, 다시 4년 뒤에는 디오니시오스 2세의 초청으로 시칠리아를 방문하지만 아무런 정치적 성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플라톤은 30권에 가까운 저술을 통하여 앎이나 훌륭함 따위의 본질 즉 사물과 현상의 이데아를 찾아가자 했습니다. 소크라테스에게서 절대적인 영향을 받은 그의 여러 저작들에는 소크라테가 대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특히 "국가" 에서는 올바른 (정의로운) 국가의 본질, 즉 이상국가를 그려내고 있다.
 

플라톤 의 저서 30권
소크라테스 변명, 에우튀프론, 크리톤, 카르메테스, 라케스, 소히피아스, 이온, 프로타고라스, 리시스, 대 히피아스, 에우티데모스, 메넥세노스, 고르기마스, 국가1~10, 향연, 파이돈, 파이드로스, 크라틸로스, 메논, 파르메니데스, 테아이데토스, 플라톤법률 1,2 , 티아이오스, 크리티아스, 소피스트, 정치가, 필레보스

그리고 제가 소개해드리고 싶은 플라톤의 국가는 총 10권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제 1권 올바름이란 무엇인가

제 2권 국가의 올바름 / 수호자의 조건

제 3권 수호자의 예비교육 / 통치자의 선발

제 4권 국가, 영혼의 3가지 덕목 / 올바름의 상태

제 5권 처자식의 공유 / 철인정치

제 6권 좋음의 이데아 / 태양의 비유

제 7권 동굴의 비유 / 수호자의 필수 교육

제 8권 올바르지 못한 정치체제의 네 유형과 그 사람들

제 9권 개인 국가의 성향과 행복

제 10권 시적 모방에 대한 비판과 영혼불멸설







그리고 아카데미아 근처에는 박물관이 있고 7권인 동굴의 비유를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동굴의 비유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간은 무지한 존재입니다.

인간(가이드) 100명이 동굴 속 10년동안 갇혀있고 고개를 좌우로 돌리지 못합니다. 오로지 동굴 벽만 볼 수 있습니다.

인간 뒤에는 모닥불이 있습니다.

인간과 모닥불 사이에는 토끼가 지나다닙니다.

인간이 바라보고있는 동굴 벽에는 토끼의 그림자가 지나다닙니다.

이 때 동굴 밖에서 어흥!!!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인간은 토끼가 어흥이란 소리를 낸 것으로 착각합니다.

그리고 인간 100명은 토끼를 두려워 합니다.

그러다가 인간 1명이 풀려납니다.

뒤를 돌아보니 토끼가 귀엽게 뛰어다닙니다. 

토끼가 무서운 존재가 아니란 걸 알게됩니다.

이 때 저기멀리 빛이 들어옵니다.

인간은 빛을 따라 나갑니다. 

세상 밖으로 나간 순간 어마어마한 빛 때문에 눈을 뜰 수가 없습니다.

고통스럽습니다.

참을 수가 없습니다.

서서히 빛에 적응하면서 세상이 보입니다.

저기 멀리있는 산에서 호랑이가 어흥하고 있습니다. 

어흥 소리를 낸 것은 토끼가 아니라 호랑인걸 깨닫습니다.

그 밖에도 꽃, 풀, 산, 강 온갖 자연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게 진짜 세계란 것을 비로소 깨닫습니다.

그리고 꽃, 풀, 산, 강을 움직이게 하는 만물의 근원은

"태양"이란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인간 1은 10년 동안 동굴 벽만 바라보고 산 것은.....

어마어마한 무지임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동굴 속으로 돌아가서 인간 99에게 참된 진리를 알려줍니다.

만물의 근원은 태양이라는 것을 하지만 태양을 바라보기까지 그 과정이 너무나도 힘들다는 것을




 

누구는 그의 말이 진리라 믿고
누구는 그의 말이 거짓이라 믿고
누구는 그의 말을 신경쓰지도 않습니다.
다만 공부하고 틀린 것을 인지하고 배우고 나아가야 합니다.

틀린 것을 인지하고 고쳐가는 행위는
바깥으로 나와서 환한 빛을 본 만큼 고통스럽습다.
하지만 고통에 익숙해지고 아픔이 무뎌질때 쯤 세상 진리를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는 방법! (사실 가시는걸 추천하지 않습니다. 정말로 궁금하신 분들만 가세요)


가는 방법은 uber 혹은 beat taxi 다운 받아서 가셔야 합니다.
아테네 중심가에서 아카데미아 까지 소매치가 너무 많아서 대중교통은 절대 금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