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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리스토텔레스 학교 "리케이온" 윤리학
작성자 이희원 가이드 등록일 2018-10-23
조회수 5,101


지난번 플라톤 아카데미아에 비하면
잘 보존된 아리스토텔레스의 학교
"리케이온" 



리케이온 "복원도"

니코마코스 윤리학 『113 page』

아리스토텔레스 연보 (B.C 384 ~ B.C 322)
플라톤이 43살 많다.

B.C 384 
그리스 북부 마케도니아의 스타게이로스에서 태어났다. 의사인 아버지의 뒤를 잇기위해 수업을 받기도 했으나, 아테네로 가서 공부하기를 원했다.

B.C 367 (17살) 플라톤은 이때 60살
플라톤이 세운 아카데미아에 입학, 20년간 이곳에서 공부했고, 매우 부지런했으며, 책읽는 것을 좋아해서 플라톤으로 부터 책벌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B.C 348 (36살) 플라톤 1년뒤 사망 
헤르메이아스 왕의 초청으로 아테네를 떠나 트로이 근처 아소스로 갔다. 학생들을 가르치고 책을 쓰면서 3년 동안 아소스에서 살았다. 이 시기에 헤르메이아스 왕의 조카이자 양녀인 피티아스와 결혼했다.

B.C 345 (39살)
아소스에서 3년을 보낸 뒤, 레스보스 섬으로 건너가 이곳에 살면서 생물학, 특히 해양 생물의 다양한 생태에 연구했다.

B.C 343 (41살)
마케도니아로 초빙되어 필리포스 대왕의 아들을 지도했는데, 이 왕자가 훗날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되었다.

B,C 335 (49살)
아테네로 돌아와 자신의 학원 리케이온을 세웠다. 이곳에서 약 12년 동안 원장으로 있으면서, 교육과 강의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요 사상을 발전시켰다. 

B.C 323 (61살)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죽자 아테네에 반마케도니아 분위기가 감돌고 이로인해 아테네 법정에서 신성모독죄로 고소되어 소크라테스를 떠올리며 "아테네 시민들이 다시 한 번 철학에 대하여 죄를 저지르는 것을 막기 위하여 떠난다." 는 말을 남기고 칼키스로 피신했다.

B.C 322 (62살)
칼키스로 피신한 지 1년만에 죽었는데, 그 원인은 과로로 인한 소화불량의 악화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삶은 삼등분으로 나눌수 있다.
1. 플라톤의 가르침을 받던 아카데미아 시기 (17살~36살)
2. 플라톤 사후 스스로 독립하며 스스로 성찰하던 시기 (36살~49살)
3. 성찰 후 아테네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던 시기 (49살~62살)



그리고 그가 만든 학문을 즉, 결론을 정리해보면다면 니코마코스 윤리학 『103~104 page』
1. 논리학 <범주론> <해석론> <분석론> <토피카> <궤변론>
2. 형이상학 <자연학> <형이상학>
3. 자연과학 <천계론> <생성과 소멸> <기상학> <동물사> <동물의 신체 부분> <동물 발생론> <동물의 운동> <영혼의 관하여>
4. 윤리 및 정치 <니코마코스 윤리학> <정치학> <에우데미아 윤리학>
5. 언어학 <수사학> <시학>
크게 5가지 세부분야 20가지 정도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윤리학에 대해서 <니코마코스 윤리학>  <에우데미아 윤리학>2권을 집필했지만 
오늘은 아리스토텔레스 아들이 니코마코스가 편집한 니코마코스 윤리학에 대해서만 언급하고자 한다.

총 10권으로 되어있으며

1권 행복에 대하여

2권 도덕에 대하여

3권 도덕 구체적 내용

4권 돈, 명예, 노여움, 사람 관계

5권 정의

6권 지혜 (실천적 지혜, 철학적 지혜)

7권 쾌락

8권 우애

9권 우애

10권 행복 


그 가운데 도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정리해보았다. 도덕적 삶이란 중용을 말하며 중용이란 어떤 것인지 사람들 관계 속에서 나태내지는 7가지 특징 속에서 정리해보았다.


이렇게 보니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중용의 삶이 무엇인지 보다 명확하게 와닿는다.
하지만 실천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 아리스텔레스의 중용을 통해서 나 스스로를 돌이켜보니
나는 무모하고 방탕하고 낭비하고 오만하고 성급하고 거짓 겸손하고 무뚝뚝한 인간에 속한다.

잔인한 아리스토텔레스....다음에는 그의 정치학, 물리학, 생물학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아테네에서 가장 유명한 신다그마 광장 300m 거리라서 도보로 이동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성수기 4유로, 비수기 2유로 입니다.



 

댓글수:1개

  • 채수한 2018.10.30
    고대인들의 통찰력은 시대를 아우르기에 지금도 사랑받는게 아닌가 싶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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