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에서 400km 떨어진
칼람바카와 카스트라키 두 도시에 걸쳐져 있는
중부 지방에 자리한 곳 『 메테오라 』
메테오라 Meteora 란 그리스어로
'공중에 떠 있는 곳'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실제 모습을 보면 왜 그런 이름이 붙여졌는지
충분히 이해가 간다.


기둥처럼 생긴 기암절벽들이 들쑥날쑥
드넓은 벌판에 솟아있고, 그 절벽 꼭대기 위에는
적어도 수백 년은 되어 보이는 옛 건축물들이
거짓말처럼 아슬하게 자리하고 서 있다.
바위산의 평균 높이는 300m, 가장 높은 것은
550m에 달하니 그 거짓말 같은 풍경을 보면
한동안은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Q1. 과연 저 건물들의 용도는 무엇일까?
Q2. 절벽 위까지 어떤 방법으로 건축 자재들을
옮기고, 건설할 수 있었을까? 등등
머릿속에 의문들이 연달아 줄을 이을 정도로
놀랍고도 압도적인 풍경이다.

절벽 위에 지어진 이 기묘한 건축물의 용도는
바로 「 그리스 정교 수도원 」 이다.
수도사들이 이곳을 최초로 찾기 시작한 것은
11세기 경으로, 절벽 위 동굴에 은거하며
일요일에만 근처에 있는 성당으로 내려와서
예배를 보고 다시 올라갔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수도원이 건설되기 시작한 때는
비잔틴 제국이 쇠퇴하고 오토만의 세력이
점차 강해지던 14세기 무렵이다.


수도사들은 이슬람의 탄압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 험준한 지형에 수도원을 지은 것인데,
철저하게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오롯이 신과의 대화를 원했던 수도사들에게
황량한 벌판에 깎아지른 듯 서 있는 절벽 위는
그야말로 천혜의 장소였을 것이다.
16세기에는 수도원의 수가 무려 20여 개에
달했다고 하니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현재는 수도원 5곳과 수녀원 1곳이 남아있고,
실제로 수도사와 수녀들이 거주하며
조용하게 수도 생활을 영위해 나가고 있다.
여행객들은 아주 제한된 구역만 볼 수 있지만,
지구상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워서
그다지 서운하다거나 부족한 느낌은 없다.

자연과 인간이 만나 이룩해 낸 가장 아름답고
신비한 장소, 이런 황홀한 공간 속에
내 두 발을 들였다는 것 자체가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될 테니 말이다.
독특한 건축술과 자연과의 조화를 인정받아
1988년 유네스코 세계 복합 유산으로 지정된
그리스의 자랑! 메테오라로 떠나보자.
『 편안하고, 알찬 아테네 근교여행! 』

# 그리스 중부여행 핵심 도시 3총사
- 아라호바, 델피, 메테오라 집중 설명
1DAY : 아라호바→ 델피→ 메테오라(숙박)
2DAY : 메테오라→ 아테네
Q.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접근이 쉽지 않고,
렌터카로 개별 방문하기에는 여행지에 대한
역사 정보와 지식이 부족하다면?
A. 전용차량을 타고 편안하고 알차게 즐기는
그리스 중부 여행 「 델피 & 메테오라 1박2일 」
투어와 함께 여행을 떠나보세요!
『 아라호바 마을에서의 꿈같은 시간! 』

▲ René-Antoine Houasse - Minerve et Arachne
아테나 여신의 미움을 사 거미로 변하게 된
신화 속 인물! 베를 짜는 여인 '아라크네'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 「 아라호바 」
해발 960m 산악 지대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리스의 스위스 & 대륙의 미코노스라 불리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도시 마을입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주황빛 지붕이 인상적인
동화처럼 아름다운 아라호바 마을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평생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을 가득 만들어 보세요.
『 메테오라 수도원 내부 집중 설명 』

절벽을 오르내리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까지
신과의 대화, 자신의 종교를 지켜내고 싶었던
수도사들의 이야기 속으로!
그리스 메테오라 여행 필수 코스 ★
「 메테오라 수도원 」 을 지식가이드와 동반하여
내부입장 & 집중 설명해 드립니다.

땅 위와 하늘 아래, 인간과 신이 만나는 곳!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공간.
메테오라로 함께 여행을 떠나볼까요?
그리스에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