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리스 자전거나라 가이드 김대현입니다 :)
그리스의 여름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가 가장 유명하지만
어디서든 열리는 파티와 축제로도 유명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것이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 축제, 통칭
"이로디오 축제" 인데요.
저도 이번에 시간을 내서 다녀왔습니다.
세계적인 거장들이 모이는 이로디오 음악 축제에는
세계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안드레아 보첼리 등과,
한국의 소프라노
조수미씨와 지휘자
정명훈씨도 공연했습니다.
정명훈씨는 이달 26일에도 공연했어서
아테네의 많은 한인들이 가서 환호해줬답니다.
저는 아쉽게도 21일 공연에 가서 만나지 못했지요 :(
이로디오 축제는 올해
6월 2일부터 7월 말일까지 이어집니다.
평소에 클래식을 즐겨 듣지 않는 저도
지어진지 2천년 가까이 된 극장에서 음악을 들으니 분위기에 압도되는 느낌이었어요.
아테네 일정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께서는 늦은 공연을 보고,
친구들과 루프탑 바에서 인생샷을 함께 찍고,
사랑하는 연인과 와인 한잔, 소중한 가족들과 야식을 먹고 함께 수다 떨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예매 사이트 들어가셔서
원하는 공연을 찾으신 후
ticket available here 클릭,
우측 상단에 있는
지구본 모양을 클릭하셔서 언어를
영어로 바꾸셔야 합니다 :)
예매 주소
https://whyathens.com/events/athens-epidaurus-festival/
*대부분 공연에 인터미션이 있습니다.
나가셨다 재 입장이 가능하니,
꼭 티켓을 소지하시고 공연 관람하셔요.
*가격은 보통 30-100유로 정도입니다.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신다면 오케스트라가 향해 있는 반원형 객석의 중간 자리가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