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나래가이드입니다.
2012년 7월에 개최되는 올림픽이 이제 두달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올림픽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성화 점화의 순간이 아닐까 싶은데요.
바로 런던올림픽을 밝혀줄 성화가 5월 10일 고대올림픽이 열렸던
그리스 올림피아의 헤라신전 앞에서 경건한 분위기 속에 채화되었습니다.
채화된 불꽃은 이제 78일동안 8천명의 주자들의 손을 거쳐서
오는 7월 27일 올림픽 주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 복장 키톤을 입은 여 사제장이 무릎을 꿇고
오목거울을 이용하여 태양열로 런던올림픽을 밝혀줄 불을 붙였습니다.


런던올림픽 첫번째 성화 봉송주자는 영국에서 태어난 그리스 수영국가대표 지아니오티스로
8일간의 그리스 내 봉송에 올랐습니다.

17일 아테네 근대올림픽경기장에서 성화봉송행사가 거행되었습니다.
그리스에서의 마지막 성화봉송은 2008 베이징올림픽 개회식 성화 점화자인 중국 체조영웅 리닝과
그리스의 역도 선수 피로스 디마스가 함께 맡았습니다.
성화는 안전하게 보관된 상태에서 18일 15시15분 전용비행기를 타고 그리스에서 영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는 18일에 영국에 도착하는 성화는 최남서단 랜드스앤드부터 시작하여
올림픽 주경기장까지 70일동안 영국 전역에서 1만 3000km를 달리게 됩니다.
8000명의 성화 봉송주자 가운데에는 100세의 할머니도 포함되어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축구해설위원 차범근님과 이승기님께서 성화 봉송주자로 참여한다고 합니다.
7월27일부터 시작되는 런던올림픽!!
올해에는 누가 승리의 월계관을 쓰게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5월 10일은 그리스 국민 그리고 전세계 국민에게 뜻깊은 날이기도 하지만
저에게도 무척이나 기억에 남는 하루였습니다.
바로 영화배우 정재영님께서 저희 그리스자전거나라 투어에 함께해주었던 영광스러운 날이었습니다.
당일 투어에 참관하였던 저는 정재영님과 함께 사진을 찍는 영광을 누리기도 하였습니다. >.<
정재영님 감사합니다. 스크린에서 좋은 작품으로 뵐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