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죠?
여행이 멈춘 지금, 몇 분이나 홈페이지에 오실지 모르겠네요.
하루라는 짧은 인연이지만 투어로 함께했던 모든 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자전거나라를 통해 만났던 많은 분들이 이탈리아에 대한 그리움과 여행을 하지 못하는 답답한 마음을 전해주십니다. 현지에 남아 있는 제가 무엇을 하면 좋을까 고민 끝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자전거나라의 오랜 고객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 게시판을 통해 여러가지 현지 상황을 나누어 볼까 합니다. 놀면 뭐하니 해서 시작한 유튜브 현지 소식들도 이곳에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자가격리라는 것을 해보았는데요,
알고보니 그 자가 격리의 시작이 제가 살고있는 '베네치아' 였네요.
그래서 첫번재로 이 베네치아에서 시작한 자가격리의 기원에 대해서 나누어 보겠습니다.
400년전 흑사병에 맞서 단호하게 행동했던 베네치아 공화국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다시 이곳에서 뵙길 바랍니다.
글 영상. 유로자전거나라 임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