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초록빛이 좋아서 4계절 중 유난히 뜨거운 여름을 좋아하거나
3번 이상 신으면 때 탈것을 알면서도 하얀색의 운동화와 셔츠를 모으기도 하고.
한 장의 사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 잡아야 하는 영화 포스터 제작과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내 인테리어 분야 까지.
색色은 삶 속에서 좋아하는 것을 결정하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색감 [色感] : 색이 망막을 자극함으로써 느끼게 되는 감정
도시의 멋진 풍경, 향기, 함께하고자 하는 사람, 때론 맛있는 음식까지.
여행을 떠나서 나만의 의미를 찾기 위한 여러가지 기준이 있죠.
그렇다면 색色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는 무엇을 느낄 수 있을까요?

길이 51m, 폭 53m의 내부를 21,000 장의 푸른 빛의 이즈닉 타일을 이용하여 꾸며
우리에게는 블루모스크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술탄 아흐멧 자미 [sultan ahmet cami]
이스탄불 구시가지,아야소피아 성당(박물관) 맞은편에 위치한 술탄 아흐멧 자미는
슐레이마니예 모스크와 더불어 오스만 제국에서 가중 중요한 사원중 하나였으며,
당시 술탄들은 두 모스크 중 한군데에서 금요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파란 [靑色] : 평화, 평온, 신뢰, 지혜, 믿음을 상징
모스크는 이슬람 종교를 믿는 무슬림들이 예배를 드리는 공간으로
'무릎을 꿇고 엎드려 경배하는 곳' 이라는 의미로 순종과 평화라는 뜻도 지닙니다.
의도한 바는 모르지만, 내부 타일의 색 의미와 건축물 용도가 밀접한 관계가 있네요.

사원으로 들어가는 3개의 문 중
중앙의 문은 신자들만, 관광객은 좌우의 문을 이용할 수 있으며,
노출이 심한 옷차림 또는 반바지 착용 시 사원에서 주는 천을 이용하여 가리고
신발은 따로 봉지에 넣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 오스만투어 하시는 날에는 옷차림에 주의해 주셔야 겠죠?^^
6개의 첨탑에 담긴 건축의 비밀은 유로자전거나라와 함께 찾아 보세요.

가을방학 -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 가사 中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 어딘가 있어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 어딘가 있어
떄로는 섞여 엉망진창 팔레트 같아
그래도 무지개 다리 속 날 위한 한 자리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 어딘가 있어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 어딘가 있어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 있을 테니까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 있을 테니까
중략.
다양한 색이 담겨있는 도시,
이스탄불에서 색色을 통해서 여행지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만큼
다른 사람이 정해놓은 기준과는 다른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과 길을 찾는
여행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진 출처 - naver.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