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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현지 가이드들이 전하는 생생한 여행 정보

제목
<터키 나홀로 탐방> 루멜리 히사르
작성자 김지율 가이드 등록일 2015-07-01
조회수 4,606

오늘 방문 할 곳은

 

오스만제국의 7대 술탄 메흐메트가

 

콘스탄티노플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천의 요새~!

 

루멜리 히사르

 

가는 방법 -> 카바타쉬 트램역에서 버스 (22, 22 RE , 25번)를 타고 루멜리 히사르 역에서 하차

                     또는 탁심광장에서 버스(40T)를 타고 루멜리 히사르 역에 하차

 

나는 첫번째 방법으로 방문

 

이곳은 바로 카바타쉬 역~! 하차후 젤 오른쪽에 위치한 버스정거장이다.

 

뒤로 부르사로 가는 쾌속선을 운행하는 선착장이 보인다.



 

버스를 타고 25분~30분 정도를 이동하면 루멜리히사르 역이 나온다~!

 

스크린이 있으니 미리 준비를 하고 하차하는 것이 좋음


 

내리면 탁 뜨인 보스포러스 바다와 함께 보스포러스 제2대교가 보인다.

 

와 ~ 맨날 보는 바다지만 대교아래 넓게 펼쳐진 이 곳 바다 뭔가 멋지다!

 

골든혼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군 ^^


 


 

반대쪽에는 카페들이 줄지어 있다~!

 

동행이 있다면 저 곳에서 커피 한잔하는 여유도 부리고 싶었지만 나홀로 탐방이기에 패스 ^^



 

버스 진행방향의 반대편으로 걸어내려가면

 

3분정도 지났을까? 성채가 보이기 시작한다!

 

예전에 버스에서 내려서 반대로 걸어갔다가 엄청 헤맨 기억이 난다! 이번엔 제대로 한번에 ~!!고고



 

이 곳을 지나면 티켓오피스가 나오는데

 

아마 저기 보이는 직원이 <성벽엔 못 올라간다. 그래도 괜찮냐?>하고 물을 거다.

 

지난 번에도 그랬으니...ㅎㅎㅎ

 

<네 그럼요~안올라가요>


 

루멜리 히사르 운영 시간-> 오전 9시~오후6시(티켓팅은 4시까지만)

 

                       휴관일 -> 수요일

 

                       입장료-> 10TL (뮤지엄패스 카드 소지시 무료)



 

그럼 입장~!!

 

사실 첫 모습은 안타깝게도 보수공사가 한창인 모습이었다.

 

이 곳만 잠시 눈감아 주시길 ^^;;


 

왼편으로는 대포들이 진열되어 있다.

 

정원에 놓인 대포들~ 뭔가 평온해 보이면서도

 

600여년전의 치열한 공성전 소리가 귓전을 울리는 듯 했다.



 

그리고 성벽은 못 올라간다.

 

아래처럼 막아두었다!

 

굳이 저 위험한 곳을 올라가지 않아도 충분한 듯하다!

 


 

저 멀리 아나돌루 히사르가 있겠지

 

아나돌루 히사르는 아시아쪽에 있는 성채로 이곳과 마주하고 있는데

 

이 지점이 보스포러스 해협의 가장 좁은 부분으로 약 700미터 밖에 되지 않는다.

 

이렇게 흑해에서 콘스탄티노플로 들어가는 비잔틴제국의 원조하는 배들을 향해 대포를 쏴 격침시켰다고...



 

계단으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 멀리서 전망을 볼 수가 있다.

 

올라가는 계단이 보일수록 힘들기보단 빨리 올라가서 보고싶었다 ~

 

등에는 땀이 송글송글~~!!



 

이곳은 1452년 당시 1000명의 기술자와 2000명의 인부가 동원되어 단 4개월만에 완성되었다.

 

구성은 3개의 큰 탑과 13개의 작은 탑, 그리고 성벽으로 되어있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개조되어 당시에 쓰였던 대포와 탄환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제 마지막 관문!

 

계단 중의 마지막이다~!

 

제일 높은 곳에서 보스포러스 해협은 더 멋지게 보이겠지

 

힘내서 고고!!



 

 

마지막 지점이다.

 

가장 놓은 곳! 저 성벽위에 가서 빨리 경치를 보고 싶은 마음에 논스탑~

 

무더운 날에 땀은 나지만 놓칠 수 없는 뷰가 있을 거야 ~^^



 

얼굴 대신 손가락으로 인증해주고 ~

 

앉아서 잠시동안 감상에 젖어 본다!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이 전망... 어쩔거야... 이럴때마다 느끼는 것은

 

사진을 배워야겠다...라는 생각들...ㅋㅋ

 

<술탄과 황제>라는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들이 다시 한번 스치며

 

<음~ 역시 오길 잘했어 ^^>




 

루멜리 히사르는 전망이 좋기로도 유명하다.

 

곳곳에 벤츠도 있고~내가 앉아있는 돌계단도 있고 !

 

걸터 앉아 한가한 시간을 보내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이니

 

 조용한 시간을 원하는 여행자에게는 추천하고 싶은 곳!



 

 

시간이 한참지나서야 발길을 돌린다.

 

그대로 해변가를 따라가면 베벡쪽 예쁜 카페들도 많으니

 

특히나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베벡 스타벅스도 만날 수 있다.

 

걸어서 해변을 한번 걸어보는 것도 해 볼 만하다 ^^

 

다음 방문은 베벡으로 탐방기를 쓰리라 다짐하며 루멜리 히사르

 

안녕 ^ㅡㅡㅡ^

 

 

댓글수:10개

  • 정지현 2017.05.24
    크.. 뷰가 이렇게만봐도 정말 좋네요. 인터넷 블로그같은곳을 보니 성벽위에서 찍은 사진들을 사람들이 올려놓는경우도 있던데, 찍기만해도 인생샷 건진다고.. 성벽으로는 들어가면 안되는가보군요 ㅎㅎ 그래도 루멜리히사르의 뷰를 보기위해 꼭 한번 가보고싶습니다. 멋진 사진들 감사드려요 ^^
  • 이경원 2015.09.30
    <알려드립니다> 2015년 9월 30일 현재, 루멜리 히사르 버스역의 간판이 소실되어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루멜리 히사르 버스정류장에서 내리실 분은 보스포러스 대교 아래에서 하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유영재 2015.07.02
    오- 루멜리 히사르 오랜만에 사진으로 보는군요 ^^ 유람선에서 지나가며 볼때랑 또 다른 느낌이네요 ) 잘보고 갑니당 ㅋㅋ
  • 장인환 2015.07.01
    왜 자꾸 나홀로 다니세요. 이렇게 좋은데는 혼자다니지 마시고 친구와 혹은 연인과....같이 다니세요 지율가이드님!! ㅋㅋㅋ
  • 신영아 2015.07.01
    이렇게 좋은 곳을!! 혼자 몰래 다녀오시다니!! ㅋㅋ 처음 터키 와서 구슬땀 흘리며 성채 끝까지 올라갔을때 접했던 멋진 보스포러스의 풍경이 떠오르네요. 직접 발로 뛰며 얻은 생생한 정보감사합니다!
  • 이지영 2015.07.01
    루멜리 히사르! 베벡, 오르타쿄이와 묶어서 다녀오면 정말 멋진 곳이죠^^
    마르마라이 쪽 성채와 함께 어서 문이 열렸으면~
  • 순찬고추장 2015.07.01
    오 전망이 끝내주네요.
    1452년 완성되고 이듬해 비잔틴제국이
    역사속으로 사라지는군요.
    이런 역사의 전환점이 되는 곳들은
    항상 흥미를 자아냅니다.
    담번 이스탄불 방문때 꼭 가볼게요^^
    좋은 글/사진 감사합니다.
  • 황혜지 2015.07.01
    숨도 헉헉 내뱉고, 땀도 삐질삐질 나고 꼭 지율가이드 옆에서 같이 걷고 있는 느낌이에요.
    공사중이라 성벽에 못 올라가면 아쉽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충분히 매력적이네요!!
    다음편 베벡 탐방기도 기대합니다. ^^
  • 박송이가이드 2015.07.01
    구슬땀 흘리며 걷고, 생각하고, 느끼고... 그 감정을 전하기 위해 사진까지 찍는 지율가이드님의 모습이 그려지는 것 같아요~ 화이팅!!^^
  • 프랑스 김선영 2015.07.01
    지율가이드님과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 나는 즐거운 글이었습니다! 다음엔 함께 손가락으로 인증하는 날이 오겠죠? 요새도 둘러보고 카페에서 경치바라보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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