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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문화 2] 세빈치Sebinç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이지영 가이드 등록일 2015-07-08
조회수 5,516


 

세빈치Sebinç는 터키어로 기쁨이라는 뜻입니다.

터키지점의 기쁨이, 로컬가이드 세빈치의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터키인의 결혼식을 함께 축하하다>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한 쌍이죠?

로컬가이드 세빈치는 터키지점 시작부터 함께 한 친구인데 올해 9월에 결혼을 합니다.

타히르도 로컬가이드, 개인적으로는 제 첫 투어를 함께 했던 친구라 더더욱 기억에 남는 친구인데요.

오늘 참석한 행사는 정식 결혼식이라기보다는

결혼서약 혹은 구청에서 혼인신고하기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혼인신고를 떠들썩하게 하는 행사라기보다는 행정업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터키에서는 혼인신고도 지인들을 초대해 즐겁게 보내더군요.

정식 결혼식은 9월에 본인들의 고향으로 가서, 거의 일주일 가까이 시간을 보내며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우연히 이런 사진이 찍혀 두 사람에게 보여주었더니

세빈치가 타히르에게 "제발 나랑 결혼해 줘, 나 좀 봐 줘" 이러는 것 같다며 웃더라고요.

타히르는 "너가 나한테 그렇게 말해 주면 안 돼?" 라면서 살짝 눈을 흘겼습니다^^

아마 청혼은 타히르가 했고 세빈치는 예스! 만 했나봐요^-^



14시 30분에 예정되어 있는 행사를 앞두고 이런저런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타히르의 다정한 모습이 참 보기 좋은 커플이죠^^

 


요즘 부쩍 사진에 관심이 많아진 카드리예

카드리예도 로컬가이드인데 세빈치랑 가장 친한 친구랍니다.

우리도 택시를 타고 도착했는데 역시 카드리예가 가장 먼저 와 있더라고요^^

결혼서약을 할 때는 두 명의 공증인이 있어야 하는데 공증인 겸 들러리로 왔답니다^-^

저도 친한 언니가 결혼할 때 언니, 형부 휴대전화랑 지갑을 관리한 적이 있는데

카드리예는 공증인에 이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겼어요!

 

오른쪽은 신영아가이드님!!

 



세빈치가 집 앞에서 샀다는 부케, 카드리예가 들고 기념촬영을 하려고 했는데...

재미있는 사진이 나왔네요!!

참고로 오늘 부케를 던지고 받는 행사는 없었답니다^^

 


이제 신랑, 신부의 지인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반가운 마음을 볼인사로 표현하고 있네요.

왼쪽에 활짝 웃고 있는 아리따운 아가씨는 로컬가이드 규네쉬!

저도 참 오랜만에 만났어요^^

세빈치 결혼식에 터키지점과 함께 일하는 로컬 가이드들이 많은 이유는,

전부 다 대학생 시절 세빈치, 타히르와 알음알음 알던 친구사이기 때문이죠!

 


신랑 측의 공증인은 타히르의 사촌이랍니다. 미소가 아름다운 아가씨네요^^

 



이제 본격적인 식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신랑, 신부는 무대로~

 


저는 아직 경험 해 보지 못한 일이라 궁금하기만 합니다.

세빈치와 타히르는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까요?

두 사람은 지금 어떤 기분일까요?

 


두 공증인도 함께 자리하고요

 


법조인 같은 옷을 입고서 앉아 계신 여성분께서

엄마 이름, 아빠 이름, 태어난 곳 등등을 묻고 대답하게 합니다.

결혼하겠냐는 질문도 하고요.

공증인에게도 두 사람을 인정하는지 묻고 대답을 한 뒤

신랑, 신부 두 사람이 증서에 서명을 하면 식이 끝납니다.

 


법적으로 부부가 되었지만 여전히 어린아이같은 세빈치

 


증서 안쪽은 이렇게 생겼네요!

 


사진 기사님이 촬영한 사진을 그 자리에서 바로 출력해주는 서비스가 있었어요.


어떤 사진을 고를까~

 


이번에는 하객들까지 합세해 고민중인 모습입니다.

세상 가장 어려운 결정, 밥은 어디로 먹으러 갈 것인가?

행선지는 마르마라 포럼 내부에 있는 미드포인트 레스토랑!

 


아쉽게도 신영아가이드는 볼일이 있어서 식사까지는 함께하지 못했답니다.

세빈치, 타히르, 영아가이드 세 사람 모두 너무나도 아쉬워했지요...

 


투어 때 로컬가이드들은 설명하지 않고 함께 다니기만 했는데...

이 친구들이 이렇게나 말이 많을 줄이야@.@!!!

피로연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답니다^^

 


한 가지 재미있었던 건,

우리나라에서는 결혼식 다음에 하객들에게 음식 대접하는 것은 신랑신부가 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되어 있는데

이번 피로연은 서로 자기가 내겠다고 계산서를 뺏고, 직원에게 신용카드를 내미는 모습이었습니다.

결국에는 신랑신부가 계산하긴 했지만 우리나라 결혼식 피로연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이었네요.

아마도 본 결혼식이 아니다 보니, 친한 지인들끼리 모여 결혼 축하하는 자리에서 너가 낸다, 내가 낸다, 서로 계산하려는 모습이라고 봐야겠죠?

 


어제 산 드레스, 오늘 집 앞에서 산 꽃다발, 문화센터에서 진행한 소박하고도 즐거웠던 결혼식

행복해하는 사람들만 모인 자리에서,

저도 함께 그들을 축복해줄 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세빈치, 앞으로도 늘 즐겁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우리 곁에 있어줘!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

댓글수:13개

  • 정지현 2017.05.24
    우와 결혼식이 이렇게 진행되는군요.. 한국이랑 많이 다른 결혼식문화가 신기합니다. ㅎㅎ
  • 이지영 2015.07.15
    @이나래
    ^^ 삼순에서 열린다는 본식도 꼭 참여 해 보고픈 소망이^-^
  • 이나래 2015.07.10
    세빈츠는 오랫동안 함께 근무했던 친구인데 투어때문에 함께하지 못한게 조금 아쉽네요ㅜㅜ 쉽게 만날수 없은 생생한 현장 전달해주셔서 감사해요~~~~^^
  • 이지영 2015.07.10
    @강경인
    그러니까요... 경인가이드님 투어날이어서 참 아쉬웠어요!
    다음 본 결혼식에는 우리 모두 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이지영 2015.07.10
    @프랑스_지원
    "함께"라는 말이 두 사람에게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하루였지요^^
  • 이지영 2015.07.10
    @프랑스 김선영
    네^^ 화려하진 않았지만 조용해서 두 사람의 행복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답니다^-^
  • 이지영 2015.07.10
    @신영아
    화장, 머리, 옷까지 참 사랑스러웠지요^^
  • 이지영 2015.07.10
    @지율
    함께 했다면 더 즐거웠을텐데... 담번에 세다 결혼식에는 꼭 같이 가요~~~!!!
  • 강경인 2015.07.09
    세빈치가 꼭 와주었으면 한다는 연락을 했었는데.. 투어 중으로 참석을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렇게나마 사진으로 보며 세빈치의 아름다운 미소까지 덤으로 보게 되어 한결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 프랑스_지원 2015.07.09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준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나도 행복해보입니다.
  • 프랑스 김선영 2015.07.09
    소박해보이지만 정성스럽고 사랑이 듬뿍 담겨보여 오히려 더 즐겁고 행복해보입니다. 알지는 못하지만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 축복합니다^^
  • 신영아 2015.07.08
    우와~ 벌써 업로드하시다니 빠르시네요. 다시 한번 축하해 세빈츠야~ 세빈츠는 메이크업하면 우아해지는데 이날은 드레스까지 너무 이뻤어요!! 저는 옆에서 엄청 부러운 얼굴이네요.ㅋㅋ 생생한 현장스케지 감사합니당
  • 지율 2015.07.08
    와우~드레스입은 세빈치 그리고 원피스입은 아릿다운 여성분들 다들 곱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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