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시장 잘 즐기고 들어가셨겠죠?!
아시아지구는 유럽 구시가지와는 다르게 사람 사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 )
이스탄불은 유구한 역사가 서려 있다 보니 가끔은 사람이 안 보일 때가 있는데
아시아지구에는 상대적으로 유적지가 적다 보니 시장도 있고 집들도 많아서
가끔 거리를 걸을 때면 나도 여기 일부가 되었구나, 싶을 때가 있더라고요!
그런 느낌 때문에 여행을 지속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짧지만 우리 만남 덕분에
저는 가본 적 없는 한국과 터키 사이의 나라들,
또 앞으로 가시게 될 유럽 여러 도시들
그 여행 이야기가 궁금해졌어요!
영현님은 어떤 풍경 속에 있게 될까,
또 무슨 이야기를 만들어 가실까
첫 투어 후기를 이렇게 정성스레 남겨주셔서 정말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
역병의 시대가 조금씩 희미해지는 듯 보이고
정말 오랜만에 '첫' 투어들을 하게 되는 나날 속에
가장 아꼈던 투어 가운데 하나를 함께 하게 되어,
그리고 제 하루를 빛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도 전하고 싶어요 : )
영현님께서도 오늘 만나시게 될 또 다른 이스탄불의 얼굴,
또 처음 마주하는 모든 순간이 새롭고 또 신선하게 다가가길 기원합니다.
결혼, 퇴사, 여행, 모두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두 분 평생에 남을 아름다운 추억들 많이 만드시길,
또 여행이 끝날 2023년의 어느 날까지 건강하시길!
이스탄불에서 기도하고 있을게요 ; )
터키 이지영가이드 드림